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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테라피의 역사 3번재 시간입니다.
아로마테라피의 중세 시대, 향기의 발견과 유럽으로의 여정
중세 시대 유럽은 변화의 중심이었습니다. 게르만족의 민족 이동과 서로마제국의 멸망은 이 시대의 핵심적인 사건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리스와 로마의 전통은 사라지고, 게르만족의 흐름은 유럽을 새로운 문화의 섬으로 만들었습니다.
중세의 문화적 전환과 아랍의 황금 시대
중세 시대의 유럽은 5세기의 게르만족 민족 이동과 서로마제국의 몰락으로 인해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그리스와 로마의 전통이 사라지면서 아랍에서는 압바스 왕조의 지식적 발전과 함께 황금 시대가 열렸습니다.
게르만족의 유럽 정복
중세 시대의 시작은 게르만족의 유럽 정복으로 인해 문화적 전환의 시기로 기억됩니다. 로마와 그리스의 전통이 사라지면서 새로운 문화와 생활양식이 유럽에 자리잡았습니다. 이민과 정복의 파장이 유럽 전역을 뒤흔들었고, 이로 인해 중세의 시작이라는 시대적 전환점이 발생했습니다.
압바스 왕조의 지식 강조
압바스 왕조의 세워짐은 지식의 가치를 강조하고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750년부터 1258년까지 이어진 압바스 왕조는 문학, 예술, 과학에서 황금 시대를 불러왔습니다. 특히 이집트의 박해를 피한 기독교인들이 그리스어로 쓰인 책을 아랍어로 번역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그리스와 로마의 전통을 아랍 세계로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활동으로 의학, 과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식이 아랍 세계에서 번영하게 되었습니다.
의학과 향수의 아랍적 발전
아랍 지역에서는 의학과 향수의 발전이 중세 시대를 빛냈습니다. 약용 식물 연구와 의학 서적 번역을 통해 증류법이 발전하였고, 아로마테라피의 씨앗이 심어졌습니다.
의학과 과학의 번역과 연구
아랍 세계에서는 의학과 과학 서적을 번역하고 연구하는 데 큰 관심이 기울어졌습니다. 특히, 디오스코리데스와 갈렌이 쓴 그리스어 의학서를 아랍어로 번역하는 작업은 의학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왔습니다. 이를 통해 아랍 의사들은 다양한 지역에서 수집한 약용 식물에 대한 지식을 확장하고 발전시키게 되었습니다.
아로마테라피의 초상화: 로즈 워터와 향수 제조
의사이자 연금술사였던 자비르 이븐 하이얀의 알렘빅 발명은 증류법의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증류법을 통해 '이슬람의 보물'이라 불리던 장미를 증류하여 로즈 워터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은 아로마테라피의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 중 하나입니다. 또한, 야쿠브 알 킨디가 남긴 향수 제조법을 담은 책은 수많은 향기의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이후의 세대에도 이어지는 아로마테라피의 발전을 촉진했습니다.
이븐 시나와 중세 유럽에 전해진 향기의 이동
11세기의 페르시아 제국의 철학자이자 의사인 이븐 시나는 중세 유럽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의 발명품과 의학적 규범이 유럽의 향기 문화에 미친 영향을 살펴봅니다.
이븐 시나의 발명과 증류법의 혁신
11세기 페르시아 제국의 철학자 이븐 시나는 다양한 발명품 중에서도 특히 증류법의 혁신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가 개발한 냉각 코일은 오일의 추출 과정에서 혁신적으로 사용되어 메소포타미아에서 시작된 오일의 추출 과정을 완성시켰습니다.
아람에서 유럽으로: 향기의 전파
이븐 시나의 증류법을 활용한 아람 지역은 이후 900년 동안 순수한 에센셜 오일과 아로마 증류수를 생산해 왔습니다. 이 아로마 향기들은 십자군 원정을 통해 유럽으로 전해져 유럽에서도 아로마테라피 문화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중세 사회의 향기적 치유와 르네상스의 발전
중세 사회에서는 전염병에 대한 라벤더와 로즈마리의 사용, 그리고 르네상스 시대에는 영국의 식물 학자들이 주도하는 에센셜 오일 연구로 향기의 의학적 활용이 전개되었습니다.
중세 사회의 향기적 치유
중세 사회에서는 페스트와 같은 전염병이 창궐하면서 사람들은 라벤더와 로즈마리를 뿌리거나 작은 꽃다발로 몸에 지니며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마녀사냥의 시대에는 마거럼이 창가에 매달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향기적인 예방법은 중세 사회에서의 생활 방식과 의료 수단의 한 형태였습니다.
17세기 영국의 에센셜 오일 연구
17세기 영국에서는 식물 학자들이 주도하는 에센셜 오일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니콜라스 컬페퍼는 로즈메리의 흡입과 복용법을 제시하고 라벤더를 감기, 중풍, 두통 등 다양한 질병에 사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중세 아로마테라피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현대 의학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향기의 무한한 여정
중세 시대의 아로마테라피는 지금까지 이어져 온 향기의 여정의 시작이었습니다. 아랍의 황금 시대에서 출발하여 유럽을 향해 퍼져간 그 향기는 문화와 의학에 큰 흔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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